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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한달간 불법 자동차 집중 단속<불법 튜닝, 무등록, 번호판 미부착 등 단속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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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RS 작성일23-10-19 14:32 조회4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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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한달간 불법 자동차 집중 단속

불법 튜닝, 무등록, 번호판 미부착 등 단속 예정

조선일보 / 윤희훈 기자 / 입력 2023.10.13 07:16

국토교통부는 오는 16일부터 한 달간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과 합동으로 불법 자동차 집중 단속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승용차와 이륜차의 경우 불편을 초래하는 등화장치(전조등, 경고등 등)와 소음기 장착 등의 불법 튜닝, 무등록(미신고), 번호판 미부착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 장기간 무단 방치된 차량도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화물차의 경우 속도제한장치 무단 해제, 판스프링 불법 부착 및 차량 뒤에 붙이는 반사판(후부 반사지) 불량 등이 단속 대상이다.

국토부 등은 올해 상반기 불법 차량 총 17만6185대를 적발해 번호판 영치(7만1930건), 과태료 부과(1만2840건), 고발 조치(2682건) 등의 처분을 했다. 적발 건수는 작년 상반기(14만2156대)에 비해 24% 늘어났다.

단속 항목별로 보면 불법 이륜차(21.9%), 불법 튜닝(20.7%) 등이 늘었다. 불법 명의 자동차(-58.9%)와 무등록 자동차(-29%)는 줄었다.

국토부는 불법 차량을 누구나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 플랫폼이 지난 4월 개통된 이후 신고 건수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임월시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