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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부터 적용되는 EU의 신차 안전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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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RS 작성일24-07-15 13:31 조회1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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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7일부터 유럽연합(EU) 전역에서는 새로운 안전 규정이 발효됩니다. 이는 도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신차에 특정 운전 보조 장치의 장착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운전자가 임의로 비활성화할 수 없으며, 차량 재시동 시 자동으로 활성화됩니다. 이는 교통사고를 줄이고 운전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로운 규정의 적용 범위
온라인 신차 구매 플랏폼 Mein Auto는 보도자료를 통해서 EU 규정 2019/2144에 따르면, 2022년 7월 6일부터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모델의 자동차에는 이미 여러 보조 시스템이 필수적으로 장착되어야 했습니다. 또한 2024년 7월 7일부터는 모든 신차에 이 시스템들이 필수적으로 장착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2022년 7월 6일 이전에 형식 승인을 받은 차량에는 이러한 시스템이 포함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안전성을 높이고 차량의 재판매 가치를 증가시키기 위해, 신차 구매 시 이러한 필수 시스템들을 고려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의무 안전 장치
다음은 EU 규정에 따라 모든 신차에 필수적으로 장착되어야 하는 운전 보조 시스템들입니다.
1.긴급 제동 보조 장치(Notbremsassistent)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은 앞 차량과의 거리, 가속도, 핸들링 각도 및 페달 위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합니다. 충돌이 예상될 경우, 시스템이 자동으로 제동을 걸어 충돌을 피하거나 그 영향을 최소화합니다.
2. 차선 유지 보조 장치(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Aktiver Spurhalteassistent)
차선 유지 보조 장치는 도로 차선을 인식하고 핸들링을 부드럽게 보정하여 차량이 차선 내에 있도록 유지합니다. 이 시스템은 시속 60km 이상에서 활성화되며, 운전자가 무심코 차선을 벗어날 경우 경고를 제공합니다.
3. 비상 제동등(Notbremslicht)
비상 브레이크등은 시속 50km 이상의 속도에서 급제동 시 모든 빨간색 및 노란색 후방등을 활성화하여 뒤따르는 차량에 위험 상황을 경고하고 추돌 사고를 방지합니다.
4. 지능형 속도 보조 시스템(Intelligenter Geschwindigkeitsassistent)
지능형 속도 보조 시스템은 카메라를 이용해 속도 제한 표지판을 인식하고 차량의 속도를 이에 맞춰 조정합니다. 이를 통해 운전자가 속도 제한을 준수하도록 돕고 주행 안전성을 높입니다.
5. 피로 감지 시스템(Müdigkeitserkennung)
피로 감지 시스템은 운전 패턴을 지속적으로 분석하여 피로나 주의 산만의 징후를 인식합니다. 필요시 시각적 및 청각적 신호로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휴식을 권장합니다.
6. 후진 보조 장치(Rückfahrassistent)
후진 보조 시스템은 차량 후방의 장애물을 인식하기 위해 센서와 카메라를 사용합니다. 이 장치는 주차나 후진 시 경고를 표시하여 충돌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7. 블랙박스 (사고기록장치, Blackbox)
블랙박스(사고기록장치)는 사고 발생 시 속도, 감속 및 차량 움직임 등의 중요한 데이터를 기록합니다. 이 정보는 사고 분석 및 차량 안전성 개선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8. 머리 충격 보호 시스템(Kopfaufprallschutz)
머리 충격 보호 시스템은 충돌 시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보호하는 고급 안전 시스템을 포함합니다. 차량 전면, 보닛, 앞 유리, A-필러 및 지붕(루프)의 머리 충돌 구역을 개선하여 부상을 최소화합니다.